전북도 공무원들이 용역 수행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업무 역량 제고와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북도는 도청과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공무원 직접수행 연구용역’ 공모 결과, 전북도 이야기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등 모두 7개 과제가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공무원 직접수행 용역은 공무원들이 전문가 자문과 현장 조사, 효과 분석 등 연구용역 과제를 수행하는 제도다. 공무원의 업무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게 전북도의 분석이다. 또한 외부용역 발주로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전북도 학교급식 지원체계 개선방안 연구’등 모두 3개 과제를 추진해 2억400만원을 절감했다.
올해는 직접수행 용역 과제가 7건으로 대폭 늘어나면서 예산 절감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곽승기 전북도 예산과장은 “직접수행 연구용역 확대를 위해 소요 경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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