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 등 11개 공모 선정
순창군에 올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되면서 군민 문화지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군은 지난 13일 현재 문화예술 관련 각종 공모사업에 11개 사업이 선정 확정됐으며 관련예산은 4억여원이며 시설공사가 아닌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으로 4억여원은 큰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벌써 5개 사업이 늘어났고 절차가 진행 중인 사업도 있어 최종 선정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군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올 해 공모에 선정된 주요 사업들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 △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사업 △문예회관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육사업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향교서원 활용사업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 △1시군 1교 농악전승학교 운영사업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등이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향토회관을 활용해 대형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되는 사업으로 오케스트라를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이 전무해 지난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7회정도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문예회관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시낭송 및 시창작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 사업도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오페라, 가곡, 낭독극을 주민들이 친근감 있게 접할 수 있도록 이야기, 영상, 미술, 해설을 가미해 구성하며 매달 마지작주 수요일 진행된다.
이와 함께 다문화 가족에게 한국요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요리교실, 향교서원을 활용해 전통놀이와 유교문화를 알려주는 프로그램, 농악전수활동, 대형 오페라 공연 등 올해 순창에서는 향토관, 도서관, 문화원, 향교 등 문화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일년 내내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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