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농무기 기간 해상에서의 다중이용선박 사고는 시계 제한으로 인한 주의력 결핍으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부안해경은 취약시간대를 고려해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위주로 경비함정, 해경센터, 상황실 간 연계를 통해 항·포구를 중심으로 선박 운항자들의 음주측정을 강화하고, 주요 해양사고 발생 해역에서 해상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부안해경은 지난해 7월 왕등도 서방 약 5마일 해상에서 혈중 알콜 농도 0.031% 상태로 음주 운항을 한 어선 선장을 해사안전법 위반(음주운항) 혐의로 적발한 적이 있다.
부안해경서 조성철 서장은 “3월부터 5월은 해상에 짙은 안개로 인해 선박 운항자들의 안전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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