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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무주·장수, 친환경 학교급식 농사 함께 짓는다

전북도·교육청, 공동생산계획 수립 / 남원·임실·순창·고창 단계적 추진

진안군·무주군·장수군이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동으로 생산해 공급한다.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은 15일 진안군·무주군·장수군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공동 생산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1단계로 진안군·무주군·장수군 권역화를 추진한 뒤 2단계로 남원시·임실군, 3단계로 순창군·고창군까지 단계적으로 추가해 동남부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진안군·무주군·장수군 등 3개 군은 학생 수가 적어 1개 군에서 친환경 농산물 전부를 생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때문에 전주시나 익산시 등 외부 조달에 의존하는 등 지역산 친환경 농산물 생산·소비가 저조했다. 실제 3개 군의 지역산 친환경 농산물 구입액은 전체 친환경 농산물 예산액 3억6000만원 중 1억1900만원으로 32%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3개 군은 고구마, 팽이버섯, 사과, 감자, 양파, 시금치 등 13개 품목에 대한 수요 예상량을 파악해 공동 생산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품목별로 생산이 원활한 지역에서 전담 생산해 교류하는 방식이다.

 

나아가 무료 클라우드 프로그램인 구글 독스(Google Docs)를 활용해 동남부권·도시권·서부권별 공동 생산계획을 수립하고, 장기적으로는 권역 간 연계로 광역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권은 1단계 익산시·군산시, 2단계 전주시·완주군이다. 서부권은 김제시·정읍시·부안군이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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