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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으로 만나 가방 훔친 30대 불구속 입건

전주 덕진경찰서는 16일 채팅으로 처음 만난 여성의 가방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6)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3일 오후 9시께 전주시 팔복동 한 마트 앞에서 B씨(36)가 차 안에 놓고 내린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커피를 사다 달라”며 B씨에게 현금을 준 뒤 B씨가 마트로 들어가자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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