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단지 개발 중단 촉구도
부안수협(조합장 김진태)은 지난 15일 가력항에서 수협임직원 및 대의원, 어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 배타적경제수혁(EEZ) 내 모래채취 반대 및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즉각 중단하고 나섰다.
정부가 지난 2월 28일 전국 어업인들의 결사적인 반대와 국회 농해수 위원의 채취 중단 결의문 채택에도 불구하고, 건설업계 및 국가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이유로 서남해 EEZ 골재채취단지 기간을 2018년 12월까지 2년간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
또한 서남해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은 그 동안 지키고 아껴온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이며 인근에 거주하는 수산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로 오는 23일 부안예술회관에서 1천여명의 부안·고창 어업인이 하나로 뭉쳐 비상 대책위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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