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도시 경관을 살리기 위해 광고주나 관리자 없이 방치되고 있는 무연고 노후 간판 및 위험간판에 대한 신청을 받아 무료로 철거하는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는 흉물처럼 방치된 주인 없는 노후간판 및 위험간판을 철거해 풍수해에 대비한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과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하여 진행된다.
군산시는 다음 달 21일까지 원도심 일원(월명동, 해신동, 중앙동, 삼학동, 흥남동)에 대해 낙하 등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무연고 노후 간판 및 위험간판을 철거할 계획이다.
또 기간 내에 접수된 간판 등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의 현지 확인을 거쳐 대상을 확정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노후화된 간판을 우선적으로 정비하며 6월 말까지 철거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기만 건축경관과장은 “주인 없는 간판 대부분이 방치된 지 오래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며 “이번 무연고 노후간판 및 위험간판 철거는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2017 국가안전대진단과 함께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청서는 군산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건축경관과 광고물계에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건축경관과(454-36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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