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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우체국, 홀로 어르신 복지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 23일 박우정 고창군수와 유재윤 고창우체국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고창군청과 고창우체국(국장 유재윤)이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군청에서 박우정 군수와 유재윤 국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체국 돌보미 서비스(Post Care Service)’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우체국 돌보미 서비스’는 전북지방우정청이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서비스로 집배원 등 우체국 직원이 농촌 지역 홀로 어르신들을 주 2회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되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 결과를 자녀에게 알려주는 신개념 생활복지서비스이다.

 

양 기관은 대상자 발굴과 홀로어르신 안부 확인 등 관리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고창군 만들기에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박우정 군수는 “집집마다 찾아다니는 집배원들이 이제 어려운 이웃과 가까이에서 정을 나누면서 더 많은 분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체국과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복지서비스를 한 단계 더 향상시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윤 국장은 “우체국돌보미서비스는 우체국의 네트워크와 정, 신뢰를 바탕으로 노인복지서비스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우체국이 우리 사회 복지서비스 채널의 한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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