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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축구 유망주 꿈 키운다

축구인재 육성 3기 발대식 / 현대차그룹과 100명 선발

▲ 지난 25일 전북현대‘축구인재 육성사업 3기’발대식에서 선발된 축구 유망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축구인재 육성사업을 통한 유소년 축구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현대는 지난 25일 전북현대 클럽하우스에서 ‘축구인재 육성사업 3기’에 선발된 100명의 어린이와 전북현대 선수단, 최강희 축구교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해까지 운영됐던 ‘FC 아트드림’의 명칭을 바꿔 새롭게 출범한 이번 사업은 축구에 소질이 있지만 경제적 형편이 좋지 않은 초등학생들을 선발해 재능 계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주, 익산, 서울에서 각각 선발된 어린이들에게 6개월 동안 교육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후원하며 이들은 전북현대 유소년과 최강희 축구교실에서 각각 훈련을 받게 된다.

 

전북의 이동국 선수는 “더 많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됐으면 좋겠다”며 “축구 선배로서 도움이 된다면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발대식이 끝난 후 어린이들은 전북현대 클럽하우스 견학과 프로선수단 훈련 참관, 기념 촬영 등을 하면서 축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더욱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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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yak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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