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선수·시민 등 1만2000여명 참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9일 막을 올리며 군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힘찬 출발을 서두르고 있다.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 지난 2012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국제공인 코스’로 인증 받은 이후 6년차에 접어들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국내 6개 메이저 대회 중 후발주자로 시작한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경신되는 좋은 기록과 매년 1만 명이상의 참여자가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경기대회 국비지원’ 공모에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공모에서도 전국 30개 국제대회가 신청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뽑혀 3억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올해 총 11억5000만 원의 예산으로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를 치르게 돼 국제대회 위상에 걸맞은 시스템을 정립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대회에는 모두 1만2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에티오피아의 다메사 수파 차라 선수가 2시간 11분43초의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에는 국내외 엘리트 선수를 비롯한 1만2000여 명의 인원이 풀코스, 하프, 10km, 5km 총 4개의 종목에 참여한다.
군산시는 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한 친절, 질서, 청결 시민문화운동을 펼쳐 성숙된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대외적 홍보를 통해 시민일체감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유관기관과의 실무회의, 각 관과소와 진행한 추진상황보고회 등을 통해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보건기관뿐 아니라 관내 의료기관 104명의 구간별 의료 인력과 이동진료 차량을 비롯한 구급차량 17대, 의료지원을 위한 의료약품 등을 사전에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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