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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용담호 수질 보전 힘 써달라"

진안군, 새만금환경청에 / 내년 국가예산 협조 당부

진안군이 용담호수의 수질 보전을 위해 새만금지방환경청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1일 새만금지방환경청 조병옥 청장이 방문한 자리에서 군은 전북·충청권 150만 주민의 생명수인 용담호 수질을 지키기 위해 내년도 중점 추진할 신규 사업의 국가예산 확보에 협조를 부탁했다.

 

이날 조 청장은 관련부서 임직원을 대동하고 상전면 수동정수장에 들러 그곳의 운영 상황과 시설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용담호 수질 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군이 조 청장에게 지원을 요청한 것은 이미 발굴한 신규 사업 등을 위해 내년도 환경분야 사업에 필요한 1026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데 협조해 달라는 것. 군은 노후 상수관로(393억원), 하수도시설(425억원), 비점오염저감시설(176억원),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32억원) 등에 이 예산을 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조 청장의 이번 방문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군수는 “진안군은 청정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군이 발굴한 사업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새만금지방환경청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조 청장은 “150만 시민의 생명수인 용담호를 보다 안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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