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민방위 대장 및 대원(1~4년차) 9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민방위 교육은 비상시 행동요령 실습과 다양한 교육을 통해 유사시에 내 손으로 우리 가족과 이웃을 지키고 전시 또는 재난 등 민방위 사태시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대처능력 및 안보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국가안보, 화생방, 응급구조 심폐소생술, 안전신문고 위주로 4시간씩 진행됐다.
교육은 안보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북한의 위협과 우리의 안보 자세’를 주제로 한 강연과 독가스나 방사능 오염발생시 대피요령과 방독면 착용요령 등으로 이뤄졌다.
또 우리 가족이나 주위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발생시 신고요령과 응급처치 요령에 대해 실습 위주로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민방위 대원들은 “우리지역의 안전은 민방위 대원들이 지킨다”며 “솔선수범해 안전신문고에 가입해 작은 위험요소도 신고하는 등 안전한 부안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어지러운 국제정세에서 민방위 대원들이 안보의식을 강화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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