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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모심 택시' 12곳 운행 시작

▲ 마을 어르신들 모시러가요~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윤식 전북개인택시조합장이 12일 전주시 반월동에 있는 전북개인택시조합사무실에서 농촌형 마을택시인 ‘모심택시’ 운행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한 뒤 택시에 ‘모심택시’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 농촌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 가능한 맞춤형 마을택시가 운행된다. 시는 12일 전주시 반월동 전북개인택시조합사무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김윤식 전북개인택시조합장, 마을택시 운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농촌형 마을택시인 ‘모심 택시’ 운행 협약식을 체결했다.

 

13일부터 운행하는 모심 택시는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농촌마을에 거주하는 연로하신 부모님 세대를 ‘모시러 간다’는 의미로,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찾아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운행한다.

 

운행지역은 △청복·방죽안·신유강마을 등 조촌동 3개 마을 △장재·공덕·삼천·가소마을 등 우아동 4개 마을 △석산·우목·비아·만수동·신덕마을 등 삼천3동 5개 마을 등 3개동 12개 마을이며, 하루 34회 운행된다. 조촌동 마을들은 각 마을회관에서 동산동우체국까지, 우아동 마을은 모래내 시장까지, 삼천3동의 경우 석산마을은 서부시장까지, 나머지 마을들은 남부시장까지 각각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택시 1대당 2000원이며, 택시 1대에 4명까지 탑승할 경우 1인당 500원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주민들이 지불하는 요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전주시가 보전한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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