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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유연탄 전용부두, 10월부터 본격 운영

3만톤급 1개 선석 규모 연간 300만톤 처리 / 물류비용 절감…안정적 물동량 확보 기대

▲ 군산항 유연탄 전용부두 공사 현장.

친환경 밀폐형 유연탄 보관시설을 갖춘 군산항의 유연탄 전용부두가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군산항 7부두 74번 선석 안벽 240m 3만톤급 1개 선석규모인 유연탄 전용부두가 오는 8월부터 시험운영에 들어가는데 이어 10월부터 상업 운영된다.

 

지난 2012년부터 비관리청항만공사로 523억원이 투자돼 지난 2015년말 안벽 등 하부시설이 완공된 유연탄 전용부두는 현재 67%의 상부시설 공정을 보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환경과 해양오염우려 해소를 위해 상부시설을 보강, 애초 총 437억원에 불과했던 상부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877억원으로 변경했다.

 

CJ대한통운은 상부시설과 관련, 집진및 소방설비를 추가해 애초 돔형의 보관시설을 지상형 이송및 보관시설로 각각 변경했다.

 

일시에 16만5000톤의 보관능력을 갖추고 연간 300만톤의 처리능력을 갖춘 이 부두가 완공되면 그동안 광양·목포항 등과 육로를 통해 도내로 반입돼 온 유연탄이 군산항으로 직접 유입된다.

 

이에따라 군산관내 유연탄 소비 관련 업체들이 물류비용 경감으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됨은 물론 군산항의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가 기대된다.

 

한편 비관리청 항만공사로 추진되는 유연탄부두의 하부시설은 준공과 동시에 국가에 귀속, 투자비 보전이 이뤄지지만 상부시설은 국가에 귀속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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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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