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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묘포장을 마이스산업 집적지로"

전북도, '제2의 혁신도시' 부지 활용 의견 수렴 / 대형 컨벤션 시설·도심 힐링 전원 공간 등 제안

 

전북도가 완주 이서묘포장을 ‘제2의 혁신도시’부지로 활용하기 위해 청내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총 부지면적 20만8497㎡(지목:전, 6만3070평)인 완주군 이서면 낙산로 133-84번 외 2필지는 평지로 호남고속도로 서전주IC에서 4㎞, 전북혁신도시에서 5㎞, 전북도청에서 10㎞ 거리에 위치했다.

 

눈에 띄는 제안은 이 부지를 MICE산업 부지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마이스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릿글자를 딴 용어로, 초대형 박람회는 물론 국가 정상회의와 각종 국제회의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하자는 것이다.

 

부지는 교통이 편리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등을 찾는 이른바 ‘큰 손’ 투자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전북혁신도시에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어 활용도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리적으로도 김제, 익산, 전주에서 접근하기가 편리하다.

 

특히 전북에 국제 회의 등을 유치할 수 있는 대형 컨벤션이 없다는 점에서 이 부지의 마이스 시설 집적화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 부지를 사회적경제 관련기업 집적단지나 도심 힐링 전원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사회적경제 관련시설 집적화는 경제적 불평등 등의 문제 해결과 사회적경제 가치 실현이 가능한 기업을 집적화시키는 것이다.

 

도심 힐링 전원은 혁신도시 입주기관 직원과 도민들의 쉼터로 만들자는 것이다.

 

전북도는 이 같은 제안을 토대로 전문가 의견을 보완해 5월 중순 경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부지 사용처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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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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