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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부르면 달려가요"…진안 행복버스 확대 운영

성수·부귀·주천면 추가 선정 / 교통 오지 마을 이동권 개선

▲ 진안군에서 운영 중인 행복버스.

진안군에 행복버스가 확대 운영된다. 1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교통 벽·오지마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범 운영했던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버스 운행을 확대하기로 하고 지난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군은 백운면에서 시범 운영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이 큰 호응을 얻자 대상지역을 확대하기로 하고 성수면, 부귀면, 주천면 등 모두 3개면을 추가 선정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른바 행복버스라고 불리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은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도입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제기돼 온 교통수단의 하나다.

 

행복버스 확대 운행으로 교통 벽·오지 마을 주민의 이동권이 한층 개선되게 됐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행복버스는 주민들이 면소재지와 마을 간을 이동할 경우 전화 한 통화로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한 마디로 맞춤형 콜서비스인 셈. 행복버스 운행을 위해 군은 콜센터를 운영한다.

 

고령 노인 등 교통 약자가 대부분인 지역 주민들은 행복버스 운행으로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전화로 행복버스를 부르면(콜 신청) 외출 시 문전서비스(Door to Door)를 받을 수 있어서다. 버스정류장까지 보행 이동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

 

이항로 군수는 “행복버스는 기존 교통 수단인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농촌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가장 창의적인 교통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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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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