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명에 최대 50만원… 도내 신고건수 인구대비 최다
전북도가 전국 광역도 중 처음으로 안전신고 우수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전북도는 지난 1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를 신고한 도민 30명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들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도로와 시설물 등의 위험요소를 신고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다수 신고 부문에선 이거구 안전모니터봉사단 남원지회장이, 위험요소 개선의 경우 조현진 씨(무주군)이 각각 수상했다.
전국 9개 광역도 중 전북에서 첫 도입한 안전신고 포상금제 우수자는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포상금은 최대 50만 원에서 10만원까지로, 차등 지급된다. 전북도는 올 하반기에도 안전신고 우수자에게 포상할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모든 사고는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안전을 기반으로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도정 핵심사업을 활기차게 일으킬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올해 3월 기준, 도내 안전신고 건수는 모두 6475건으로 이 중 4741건(73.2%)이 처리됐다. 지난해 전체 신고 건수(6209건)를 뛰어넘은 것으로 인구 대비로 보면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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