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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직개편…"대통합·대탕평, 제1원칙"

친문-비문계 인사 고루 포함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중앙위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서 '엄지척' 포즈를 취하며 대선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전면적인 당직개편을 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대대적인 당직인선을 단행했다.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등 주요 당직 20개 가운데 18 자리의 얼굴을 바꿨다.

 

추 대표는 이날 개편에 대해 “대통령을 강력하게 지원하는 집권당으로 가는 첫걸음”이라면서 “대통합·대탕평 원칙에 입각해 적재적소에 인물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새 당직자는 친문재인계(친문), 비문재인계(비문) 의원은 물론, 지난 경선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도왔던 의원까지 골고루 포함됐다.

 

안규백 사무총장 후임은 이춘석 의원을, 윤호중 정책위의장 후임은 3선의 김태년 의원을 임명했다.

 

이 신임 사무총장은 비문계로 분류되지만 계파색이 엷다. 반면 김 신임 정책위의장은 대선 당시 선대위 특보단장을 지낸 핵심 친문계다. 사무총장 인선엔 호남배려, 정책위의장 인선엔 당청 소통 강화라는 코드가 담겨있다. 애초 사무총장으로 검토됐던 김민석 전 의원은 민주연구원장을 맡았다.

 

당 대변인엔 초선인 백혜련 의원과 김현 전 의원이 임명됐다. 교육연수원장은 재선인 전혜숙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은 이재명 시장 측근인 김영진 의원(초선), 홍보위원장은 재선인 제윤경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은 안희정 충남지사를 도왔던 정춘숙(초선)의원이 맡았다. 당대표 비서실장엔 문미옥 의원(초선), 특보단장에는 김병기 의원과 김화숙 전 의원이 임명됐다.

 

제1사무총장은 재선인 김민기 의원, 제2사무부총장과 제3사무부총장은 김영호 임종성 의원 등 두 초선의원이 임명됐다.

 

수석부원장은 초선인 김정우 의원이, 강희용 당 대표 메시지 실장은 당 대표 직속 정무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디지털소통위원장에는 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영입한 유영민 부산해운대갑지역위원장이 임명됐다.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유임됐으며, 수석대변인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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