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무비서관에 한병도 내정된 듯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국회의원이 당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또 한병도 전 국회의원(익산을 지역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5일 최고위원회에서 당직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이춘석 사무총장은 3선 호남 출신”이라면서 “전북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전북지역 전국 최고 득표율에 기여했고,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 호남의 지지에 당이 화답하는 차원”이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당 대표의 원활한 가교 역할과 당·청간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익산 출신인 이 사무총장은 남성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8대 총선에서 등원해 민주당 원내부대표, 대변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한병도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의 측근 그룹으로 분류된다. 문 대통령이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섰을 때 조직상황실장을 맡아 전국을 누볐다. 대선과정에서는 선대위 조직부본부장을 맡았다. 익산 출신으로, 원광고등학교와 원광대를 졸업했다. 17대 국회의원과 노무현재단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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