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노인들의 문해 교육의 장인 ‘우리배움터 한글학교(교장 정미선)’가 18일 개교 2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평생교육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우리배움터 한글학교는 ‘나눔을 실천하자’라는 교훈 아래 1992년 5월 18일 군산 최초로 문을 연 문해 한글학교로,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비문해자들의 생활 능력 향상과 학력취득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2013년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고 60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기초문해교육프로그램과 초등학력인정문해교육프로그램, 기초 영어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매년 평생교육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배움터 한글학교 정미선 교장은 “그동안 한글학교를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 위해 25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만학을 불태우고 있으신 만큼 어르신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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