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석 규모 공연장·전시실 / 문예교실 등 갖춘 문화시설
임실군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키 위한 ‘임실문화원 신축 개원식’이 29일 임실읍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개원식에는 심민 군수와 문영두 의장을 비롯 김광호 서장과 최성미 문화원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임실문화원 최원장은 “그동안 숙원사업으로 추진했던 문화원이 마련돼 자부심이 크다”며 “임실군의 역사현장으로 남을 수 있도록 문화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신축된 문화원은 옛 경찰서 1679㎡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구모로 건립됐으며 2014년에 공사에 들어가 이날 개원식을 가졌다.
이곳에는 140석 규모의 공연장과 상설·기획전시실을 비롯 소회의실과 향토사자료실, 문예교실 등 맞춤형 문화시설이 들어섰다.
또 이용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넓은 주차공간을 마련했고 장애우와 노인들을 위한 엘리베이터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태양광 시설도 설치됐다.
심민 군수는“지역의 전통과 각종 문화유산 등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원 신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군민의 자긍심을 살리는 광장으로 적극 이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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