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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방통위원장에 익산 출신 이효성 지명

산업자원부 장관 백운규·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금융위원회 위원장 최종구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백운규 한양대 교수(53), 보건복지부 장관에 박능후 경기대 교수(61)를 각각 지명했다. 또 장관급인 방송통신위원장에는 익산 출신의 이효성 성균관대 명예교수(66), 금융위원회 위원장에는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60)이 인선됐다.

 

산자부장관 후보인 백운규 교수는 경남 마산 출신으로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과 미래창조과학부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겸 제3공과대학장을 맡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는 경남 함안 출신이며,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회장과 경기대 사회복지대학원 원장, 한국사회보장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남성고와 서울대 지질학과, 경향신문과 한국일보 시카고지사 기자 출신으로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와 한국방송학회 회장,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이다.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재경부 국제금융국장과 국제경제관리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차관급 인사로는 일자리 수석에 반장식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61), 경제수석에 홍장표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57)가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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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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