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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3주년 송하진 도지사 "낙후·소외 고리 끊고 전북 몫 찾기 본격화"

"삼락농정 등 주력 결실"

▲ 3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민선6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송하진 도지사가 3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전북의 친구가 되겠다는 새 정부 출범 환경변화에 맞춰 전북 몫 반드시 찾아서 발전 확 앞당기겠습니다.”

 

민선 6기 3주년을 맞은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 출범 호기를 맞아 그간 낙후와 소외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전북 몫 찾기’를 본격화하겠다고 선포했다.

 

송 지사가 이끈 지난 3년의 도정 성과 키워드는 단연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산업 그리고 끈질기게 주력했던 새만금 개발과 관련한 연계 산업 특화가 핵심으로 꼽힌다.

 

전북도는 민선 6기 3년 동안 차질없이 추진돼온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8조 4394억원, 고용창출 5만2174명, 부가가치 2조7678억원이 유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선 6기 3년은 또 제2과제인 토탈관광을 위해 전북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 장의 카드로 도내 어느 관광지이든 찾아가 ‘한국 속의 한국’을 체험하고 감흥을 얻을 수 있도록 전북투어패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제3과제인 탄소산업의 경우도 시작부터 상용화까지 전북이 중심이 되는 전북발 신산업 브랜드를 갖고 전국 최초로 탄소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탄소산업육성법 제정을 통해 국가주도 추진체계를 갖춘 산업으로 탈바꿈했다.

 

송 지사는 “취임이후 3년이란 시간동안 굉장히 빠르게 달려왔다. 마치 3개월로 느껴질 정도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취임 후 이뤄냈던 일들이 비교적 수월하게 잘 풀려온 듯 하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피파 U-20 전주 개막, 바다의 날 행사 유치, 백제문화세계유산 등재, 연기금특구 지정, 탄소법 통과, 총리실 새만금 조직이 생겨날 정도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북이 새 정부 출범과 맥을 같이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만큼 힘을 결집시키는 내발적 전략, 즉 전북 몫 찾기에 주력해야 한다”며 “제 임기는 1년 남았지만 앞으로 3~4년이 중요하다. 전북은 현재 새만금과 혁신도시가 양대 축으로 갈 수밖에 없는 만큼 이들 산업과 연계한 콘텐츠 창출로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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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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