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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발효 종균 보급·제품화 본격화

올 시범 단기사업으로 추진 / 국내 토종미생물 산업화 주목

▲ 순창군이‘발효 종균 보급 및 제품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발효 종균 보급 및 제품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혀 관련 기업들로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사업은 발효산업 관련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전통발효식품 유래 발효미생물의 산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화가 가능한 국내 토착 유용균주(발효미생물)를 기업수요에 맞게 제공, 상품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억원이며 사업기간은 6월부터 12월까지로 단기사업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성과가 탁월할 경우 2018년에는 사업비가 증액된다.

 

군은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발효 종균 보급 및 제품화 사업’공모사업에 (재)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김재건 장류사업소장은 “순창군의 전통장류에서 분리한 국내 토종미생물의 산업화를 위해 미생물 발굴부터 산업화까지 연계되는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미생물을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며“오는 2021년 순창전통발효문화산업지구 조성사업이 완료되고, 2027년까지 장내유용미생물 산업 육성 관련 인프라가 구축된다면 순창군은 국내를 대표하는 발효미생물 산업 메카로 순창군이 자리매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 장류사업소와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그동안 한국형 유용균주 사업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 수행을 통해 메주, 누룩 등과 같은 전통발효식품 재료로부터 다양한 미생물을 발굴 및 자원화하고 있으며 단순히 자원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미생물을 선별하여 보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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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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