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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미래 13일 판가름

자문위 곧 100대 과제 선정 / 대통령 보고 뒤 19일 발표

새만금사업이 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서 제외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도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3일 국정 5개년 계획 및 100대 국정과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현재 선정 작업을 벌이고 있는 100대 국정과제 및 국정 5개년 계획을 오는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지시사항을 보완해 오는 19일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정위의 대통령 보고 자리에서는 전북지역의 제1 현안인 새만금 개발사업을 포함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자증세’ 방안을 담은 세제개편안을 비롯,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등을 포함한 검찰개혁 방안, 가계부채 중장기 세부대책 등이 총망라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는 현재 문 대통령의 공약 총 203개를 100개로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 중으로 이 가운데 새만금 개발사업은 전북이란 지역 특색을 강하게 띠고 있다는 이유로 타 시·도의 선정 반대 움직임이 일었었다.

 

전북도는 그간 국책사업인 새만금 개발사업과 신산업 육성(탄소산업, 스마트·농생명 밸리), 혁신도시 지역산업 육성거점사업을 국정과제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해왔다.

 

이런 가운데 국정과제 선정과 관련, 이번에 성공적으로 폐막한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특수성과 전통성을 살리기 위한 무주 태권도 성지 사업을 국정과제에 포함하는 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17개 광역자치단체가 각 지역의 전략사업을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전북도 역시 국책사업인 새만금 등의 사업을 국정과제에 넣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실망스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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