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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슬라이스가 날 땐] 스트롱 그립 반복, 슬라이스 정복

▲ 사진3

슬라이스가 나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아마추어 골퍼 중 약 80%가량이 고질적인 슬라이스를 낸다. 슬라이스를 내는 경로는 여럿이지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바로 그립이다.

 

예를 들어 클럽을 전혀 잡아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처음 그립을 잡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진 1> 과 같은 위크 그립을 하게 된다. 어느 누구도 ‘스트롱 그립’을 하지 않는다.

 

위크 그립을 하게 되면 임팩트 때 왼 손등을 스퀘어 한다고 해도 악성 슬라이스를 낼 확률은 여전히 남게 된다. 위크 그립은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를 스퀘어 하기 위해 왼 손등을 목표 쪽으로 자연스럽게 돌려주는 선결 동작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팩트 때 왼 손등을 스퀘어 상태로 회전시켰는데도 슬라이스가 난다면 그립이 너무 약하다(위크)는 증거다. 따라서 해결책은 간단하다. 어드레스 상태에서 내려다볼 때 <사진 2> 와 같이 왼손을 오른쪽으로 돌려서 왼 손등의 손마디가 적어도 3개가 보이게끔 그립 하는 것이다.

 

이때 오른손바닥은 항상 왼손바닥과 마주 보며 평행이 돼야 한다. 이 스트롱 그립은 임팩트 때 왼 손등의 스퀘어링을 아주 쉽게 해 주고 클럽 페이스를 직각 상태로 되돌리기가 쉽다.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를 아주 빠르게 스퀘어 할 수 있는 그립이 바로 스트롱 그립이다.

 

요령은 다음과 같다. 먼저 어드레스에서와 같이 엄지와 검지로 이루어진 ‘V’자 홈이 오른쪽 귀를 향하게 한다. 이어 스윙의 정점에서는 <사진 3> 와 같이 왼팔과 왼 손목, 왼 손등, 샤프트, 그리고 클럽 페이스가 서로 평행이 되게 해 직각 상태 위치를 확보한다.

 

슬라이스의 체크 포인트는 사진의 내용이 가장 많다는 것을 알아두고 연습장에서 반복 훈련을 통해 어색함을 지워 버린다면 쉽게 슬라이스를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골프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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