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출신으로 최근 새만금개발청장에 임명된 이철우 청장은 26일 남북도로 기공식에서 국가 지도의 맥을 바꾸게 될 새만금의 미래와 비전을 선포했다.
이철우 청장은 “오늘은 새만금 사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찍는 아주 의미심장한 날로 새만금은 이번 남북도로 착공을 통해 십자형 내부 간선도로 체계를 구축하게 돼 내부 용지개발은 물론 민간 투자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그간 지속적으로 공공주도 매립, 기반시설 구축 가속화 등 새만금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의지를 보였고 이런 내용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반영됐다”며 “이렇게 새만금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 새만금개발청장으로서 남북도로 착공을 알리게 돼 참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청장은 향후 새만금 개발과 관련한 의지도 표명했다.
이 청장은 “새만금이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입주하는 환황해 경제권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도로, 항만, 공항, 철도, 상하수도 등 핵심 인프라 관련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공공주도 매립을 통해 새만금 개발이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재정 지원 등 필요한 모든 방안을 찾아나가겠다”며 “특히 공공주도 매립을 통해 새만금 개발이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재정지원 등 필요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국내외 유수한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오기 위해 지역과 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해 나가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전북 도민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데 다 같이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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