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중 지검장은 부산으로 / 고창출신 이성윤 검사장 승진
신임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에 송인택(54·사법연수원 21기)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오는 8월 1일 자로 검찰 고위 간부(검사장급 이상) 36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송인택 신임 전주지검장은 대전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수원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수원지검 안산지청 부장검사, 대구지검 포항지청장, 부천지청 차장검사, 인천지검 1차장검사, 서울고검 송무부장 등을 지내고 지난 2015년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송 검사장은 2006년 전주지검 남원지청장, 2012년 전주지검 차장검사로 근무하는 등 전북과 인연도 깊다.
현 장호중(50·21기) 전주지검장은 부산지검 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번 인사에서는 전북 출신 검사장이 배출됐다.
고창 출신인 이성윤(55·23기) 서울 고검 검사(금융위원회 파견)가 검사장으로 승진하며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검사장은 전주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찰에 입문했다. 지난 2004년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 사정비서관실 특별감찰반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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