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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재외동포 대상 한국전통문화 연수 마쳐

▲ 지난 4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2017 한국전통문화연수 수료식’에서 교육을 마친 재외동포와 전주시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머나먼 이국땅에서 살아가는 재외동포들에게 고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주시는 지난 4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통문화교육을 마친 재외동포들과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한국전통문화연수 수료식’ 가졌다.

 

전주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지난달 12일부터 3주 동안 11개국 재외동포 아동·청소년 34명과 21개국 한글학교 교사 34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언어와 역사, 문화, 정체성 함양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교육기간 중 한글교육과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 전주와 한국역사문화, 풍물·탈춤·민요 교육, 한지 만들기 체험 등 모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했다.

 

전주시는 지난해와 올해 2차례 재외동포 한국전통문화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재외동포 교육기지화를 추진하고 전주 전통문화가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부역시 최근 발표한 국정과제에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언어와 역사, 문화 교육, 정체성 함양 등의 내용을 강조 한 바 있다.

 

재외동포 한국전통문화연수를 수료한 한 재외동포 교육자는 “전주에서 체험하고 배운 한국전통문화의 정수를 본국으로 돌아가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알려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런 소중한 기회를 준 전주시에 감사하고 추후에 다시 한 번 전주에 방문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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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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