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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지사면 사회단체, 고향사랑 자원봉사 눈길

번영회·구심회, 꽃길 조성

불볕 더위에도 아랑곳 없이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등 고향사랑을 위한 사회단체 회원들의 자원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임실군 지사면 번영회(회장 최용래)와 구심회(회장 이석창) 회원 100여명은 7일과 8일 2일간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자신들이 소유한 트럭과 장비를 지참, 지사면 소재 오수천 제방 4㎞ 구간을 대상으로 코스모스 15만주를 심었다.

 

또 오수와 장수군 산서면을 잇는 국도 13호선 양쪽 도로변 5㎞ 구간도 메리골드 5만주를 심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했다. 회원들은 이밖에 제방과 도로변의 잡목 및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정리를 실시하는 등 아름다운 마을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지사면 사회단체들의 이같은 자원봉사는 최근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에 아름다운 농촌환경을 제공키 위해 추진됐다.

 

특히 치즈축제와 오수의견제, 사선문화제 등 임실군의 주요 행사가 가을에 집중, 꽃이 만개하는 때를 맞춰 꽃길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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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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