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환경·다양한 체육 인프라 '인기' / 봅슬레이 국가대표 등 8000여명 다녀가 / 7억여 원 경제효과 창출, 지역발전 기여
고창군이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생태환경과 우수한 체육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고창군에는 올해에만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을 비롯 축구, 야구, 유도 등 8000여 명의 다양한 종목의 선수와 코치진들이 전지훈련을 다녀갔으며 7억여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이러한 성과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시설로 지정된 고창군립체육관을 비롯해 고창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생활축구경기장, 생활야구경기장 등 훌륭한 체육시설 기반이 잘 구축되어 있고 고창군과 군체육회에서도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면서 이뤄낸 결실로 풀이된다.
현재는 대한배드민턴협회 꿈나무 선수와 한성귀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50여 명이 지난 달 28일부터 오는 11일까지의 일정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을 주도하고 있는 한성귀 총감독은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고창군의 청정한 환경 속에 우수한 체육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 선수들의 기량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박우정 군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심히 전지훈련 하고 있는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올리고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군은 앞으로도 선수단 및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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