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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수상 스포츠 군산 호수서 대향연

케이블웨이크보드 전국대회 /

▲ 웨이크보드 아시아 랭킹 1위인 윤상현 선수가 군산호수에서 펼쳐진 케이블웨이크보드 전국 남녀 종별대회에서 멋진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군산시 옥산면에 위치한 군산호수에서 ‘2017 케이블웨이크보드 전국 남여 종별대회’와 ‘코리안컵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대회’가 열렸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웨이크보드 아시아 랭킹 1위 윤상현(20) 선수와 케이블웨이크보드 세계랭킹 4위 임산(20) 선수 등 200여 명의 수준급 선수들이 참석해 기량을 선보였다.

 

선수들은 주말을 맞아 청암산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화려한 기술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경기 후 관람객들이 체험행사를 요구하자 대회 진행본부는 즉석 체험행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결과 수상스키 슬라롬 종목은 남자부 1위에 김시형(D3 KOREA), 여자부는 장다형(한국체대) 선수, 웨이크보드 종목 1위는 남자부 윤상현(한국체대), 여자부는 이혜린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케이블웨이크보드 종목에서는 남자부 프로팀에서 임산(한국체대), 여자부 프로팀은 김수연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는 CJ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임원들은 군산호수의 깨끗한 수질과 잘 보존된 주변 경관에 감탄하면서 이곳을 수상 스포츠의 메카로 성장시킬 것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윤상현 선수는 “이렇게 좋은 관광 자원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면서 “군산호수를 수상 스포츠의 메카로 조성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장소로도 활용하자”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옥산면의 군산호수는 내년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의 수상스키 종목이 치러질 장소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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