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52회 마령면민의 날 및 화합한마당 행사가 마령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주민과 향우 등 1000여명이 함께했으며 이항로 군수, 박명석 군의회의장 및 다수의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김현철 도의원도 시간을 같이했으며, 안호영 국회의원 부인 김명숙 여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을 비롯한 향우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흥겨운 농악과 신명나는 난타공연으로 첫 문을 열었으며, 기념식, 화합한마당, 노래자랑 등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마령면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했다고 인정받는 전금이(61), 신백식(76) 씨에게 각각 공익장, 애향장 등 ‘마령면민의 장’이 수여됐다. ‘마령면민의 장’은 지난 2001년에 처음 제정됐으며 지금까지 36명에게 수여됐다.
이날 화합한마당에서는 △냅킨아트 공예품 전시 및 체험 △아이스크림 △커피 △떡볶이 등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장터가 펼쳐졌다.
지역 가수임을 자처한 사람들이 경연을 펼친 노래자랑에서는 각 마을을 대표하는 노래꾼 20여명이 출전해 평소 갈고 실력을 뽐내며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승호 마령면장은 기념사에서 “마령면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선 주민과 향우 모두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쓰레기3NO운동, 우렁이 농법 활성화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자”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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