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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출신 이영삼 선생, 독립유공자 건국훈장

광복절 맞아 애국장 추서 / 일제하 독립운동 중 순국 / 김제·전주 등서 의병 활동

군산 출신 故 이영삼(李永三·1875~1910년) 선생이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로 인정돼 건국훈장을 받았다.

 

국가보훈처는 15일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의병으로 활약하다 순국한 이영삼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1875년 군산시 임피면 출생인 이영삼 선생은 1909년(음력) 7월 8일 박찬중(朴贊仲) 의진에 참여했다. 함열(현재 익산), 전주, 금구(현재 김제) 일대에서 의병의 군수물자를 운반하다 체포되어 징역 2년 6월을 받고 옥중에서 당시 36살의 나이로 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생에 대한 포상은 국가기록원에서 수집한 ‘합장부’(전주형무소, 1916)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수감된 지 5개월 만에 옥중에서 순국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뤄졌다.

 

‘합장부’는 일제하 형무소에 수감 중 사망한 사람들을 가매장·합장한 내용을 간단하게 기록한 문건이다.

 

이영삼 선생은 이 같은 독립활동을 인정받아 광복절 기념식에서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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