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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가수 박강수 전주 온다

25일 우진문화공간서 공연

지역 소극장을 돌며 꾸준히 공연해 온 남원 출신의 작곡가 겸 가수 박강수 씨가 2년만에 전주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전주 우진문화공간.

박강수 씨는 자연을 닮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노랫말이 매력인 가수다. 16년된 음악 내공으로 들려주는 포크음악은 단단하면서도 따뜻한 1970년대 포크음악을 연상시킨다. 늦여름에서 초가을로 넘어가는 지금의 계절과도 잘 어우러진다. 통기타와 하모니카에 어우러지는 그의 목소리는 지친 일상과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위로를 건넨다.

지난 2001년 노래‘부족한 사랑’으로 데뷔해 ‘동네 한바퀴’ ,‘나비’ 등의 노래로 활동하고 있다. 발표한 음반 수록곡들인 ‘바람이 분다’, ‘가을은 참 예쁘다’가 큰 호응을 얻으며 공연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우진문화공간 관계자는 “ 박강수만의 맑은 음색이 주는 위로와 서정성 짙은 노랫말들은 고단한 마음을 정화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공연 문의는 02-718-3487.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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