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허성배(80) 씨가 월간 <시사문단> 8월호(통권 172호)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사문단>
시 부문 신인상 수상작은 ‘초가삼간’, ‘빈 뜨락의 고향’, ‘우리 집 정원’ 등 3편이다. 심사위원단은 첫 작품 ‘초가삼간’에 대해 “맞춤법을 의도적으로 붙여 쓴 것은 독자의 시선을 강하게 잡는 시 창작법 중 의도적인 문법 파괴”라며 “초가삼간이라는 시의 소재와 현대인의 삶을 소통시켜 놓았다”고 평했다.
허 씨는 당선 소감으로 인생의 벗으로 글을 쓰고 싶다고 했다.
“자연과 글은 인생의 좋은 벗이다. 인간의 마음이 닿은 것은 그 어떤 소재도 작품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시인이 되고 싶었다. 순수함과 온전함이 배어있는 시를 쓰고 싶다.”
허성배 씨는 고창 출신으로 2006년 월간 <한맥문학> 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했다. 한국문인협회, 전북문인협회, 전북수필문학회, 행촌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맥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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