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숲가꾸기 패트롤팀(히아 패트롤팀)을 운용해 호평을 얻고 있다.
패트롤팀은 이른바 ‘산림의 119’라 불리며 주택, 도로변, 농경지 등 생활권 안에 있는 수목에 의한 재해를 사전 차단시키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선제적으로 지킨다는 평을 얻고 있다.
군 환경산림과 경관녹지팀이 운영하는 패트롤팀은 지난 2월 전문 인력 6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굴삭기, 크레인, 각종 산림관련장비를 이용해 강풍과 집중호우 시 주변에 피해를 끼칠 수 있는 위험목을 제거하는 일이 패트롤팀의 임무다.
군에 따르면 패트롤팀은 지금까지 총 79개소 176주의 위험목을 제거했다. 제거된 나무는 적당한 크기로 절단돼 관내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땔감으로 전달됐다. 홀로 사는 노인, 소년 또는 소녀 가장 등 50여 가구가 이 땔감을 지원받았다.
지장목 제거를 위해 패트롤팀의 동원이 필요한 경우 430-2442 또는 2446으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