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할미꽃

▲ 김대영 익산 성당초 1학년
이 세상에 할미꽃 있지

 

세상에 할머니도 있지

 

우리도 할머니 돼지

 

우리도 할아버지 할머니 꽃돼지

 

△대영이는 할미꽃을 자세히 관찰했군요. 할미꽃에서 할머니꽃으로, 할머니꽃에서 할머니를 상상했네요. 대영이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고 있다지요? 이 시의 3연과 4연은 참 개성적이에요. 일부러 말장난을 한 것은 아니지만 ‘돼지’와 ‘꽃돼지’가 재미있어요. 할머니의 ‘꽃돼지’이기도 하고, 할머니가 될 거라는 말이기도 하죠. 사랑스런 대영이의 시를 할머니가 읽으시면 어떤 표정을 지으실까요?

 

<임미성 시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문화일반전북과 각별…황석영 소설가 ‘금관문화훈장’ 영예

정부李대통령 지지율 63%…지난주보다 6%p 상승[한국갤럽]

사건·사고김제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에 불⋯인명 피해 없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오지마"…군산대 교직원 58% 이전 반대

정치일반울산 발전소 붕괴 매몰자 1명 사망…다른 1명 사망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