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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부안, 전북지역 첫 국가지질공원 인증

운곡습지·채석강 등 12곳

▲ 운곡습지, 고인돌군, 병바위, 채석강, 적벽강, 직소폭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고창과 부안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으로 정식 인증됐다. 환경부는 30일 지질공원위원회를 열고 고창과 부안 일대 520.30㎢를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중 고창은 운곡습지 및 고인돌군, 병바위, 선운산, 소요산, 고창갯벌, 명사십리 및 구시포 등 6곳의 지질명소로 이뤄졌고, 부안 역시 직소폭포와 적벽강, 채석강, 솔섬, 모항, 위도 등 6곳으로 구성되는 등 모두 12곳이 지질명소로 인증받았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질자원의 보전과 교육·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도다.

 

현재 국내에는 강원 평화지역과 강원고생대, 울릉도-독도, 경북 청송, 부산, 무등산권, 제주도, 한탄·임진강 등 8개 국가지질공원이 있다.

 

전북도는 이번 인증을 통해 생태관광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은 물론 주민 소득 증대 등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향후 4년간 지원되는 4억 원의 국비 등을 투입해 지질관광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14년부터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지질자원 및 가치 발굴, 탐방객 안내소 등 기반을 마련하고 2016년 10월 환경부에 인증신청서를 제출해 현장실사 등의 심의를 거쳐 이날 최종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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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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