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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축제 오늘부터 절정…감동 만끽

금·토·일 다채로운 프로그램 관광객 손짓 / 물 축제·무주아리랑·섶다리·낙화놀이 등 / 반딧불이 신비탐사 선착순 현장접수 진행

▲ 무주 반딧불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인 ‘섶다리 상여행렬’.

축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마지막 3일 간의 하이라이트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지난 5일 간 5000여 명이 다녀가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시킨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인터넷 예약 접수가 모두 매진됐지만 선착순으로 당일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

 

총 40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엄마 아빠와 함께 1박 2일 생태탐험’ 참가신청도 반딧불축제 홈페이지(www.firefly.or.kr)에서 받는다. 신비탐사, 축제장 투어, 풍등날리기, 별보기 등을 패키지로 즐겨볼 수 있다.

 

1일(21:30~)과 2일(22:30~) 남대천에서 진행되는 풍등놀이도 반딧불축제 홈페이지(www.firefly.or.kr)에서 현재 신청이 가능하다. 풍등을 띄우며 소원을 비는 모습이 장관인 풍등날리기는 안성낙화놀이 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낙화놀이는 물위에서 즐기는 전통 불꽃놀이로 한지에 싼 뽕나무와 숯, 소금 뭉치, 말린 쑥 등으로 만든 낙화봉 2000여 개를 달고 불을 붙이면 줄을 타고 이어지는 불꽃들이 대금의 선율과 어우러져 바람에 날려 흩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섶다리 전통혼례와 상여행렬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10회 축제를 계기로 메인 프로그램이 된 섶다리 밟기는 섶다리 설치부터 재연까지 모두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무주읍 대차리 서면소이나루 공원에서 진행되는 ‘꿈을 담은 반디별 찾기’도 놓쳐서는 안 될 프로그램. 에어쿠션에 누워 밤하늘의 별자리를 찾아보는 색다른 체험으로 무주반디별을 보며 마음에 새겨 넣은 각자의 ‘꿈’은 작은 엽서에 담아 ‘천천히 가는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받아볼 수 있다.

 

2일과 3일 남대천에서 반딧불이의 먹이 다슬기와 미꾸라지, 동자개 등 토종 물고기를 방류하는 ‘남대천 생명 플러스’ 행사는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선착순 참여가 가능하다.

 

1일 저녁 7시 30분 반딧불축제장 주무대에서는 원영석 씨가 지휘하는 42인조 양악관현악단의 ‘무주아리랑’이 펼쳐지며 반디예술단과 비보인댄스, 무주난타연합퍼포먼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2일과 3일에는 남대천 물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사랑의 다리에서는 물총과 물풍선, 호스와 양동이를 활용한 물싸움과 DJ파티 등 공연들이 펼쳐지며 남대천에서는 에어 바운스와 수상자전거, 범퍼보트 등을 활용한 물놀이가 가능하다.

 

축제 관계자는 “반딧불축제의 진짜는 이번 주말”이라며 “아직 못오셨다고 아쉬워 마시고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금·토·일 프로그램을 만끽해보시라”고 전했다.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9일간 열리고 있는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 폐막식은 3일 저녁 7시 주공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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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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