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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내년에 또 만나요"

폐막공연 2000여명 참석 / 환경보존 프로그램 '호평' / 올 대표축제 선정 기대감

▲ 무주 남대천 물축제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는 9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안봉주 기자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무주군 일원에서 펼쳐졌던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가 9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5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향하는 길을 더욱 환하게 밝혔다는 평가도 함께 받으면서다.

 

3일 저녁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 이성만 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들, 관광객과 주민 등 2000여 명이 함께한 폐막식은 글로벌 태권도시범 페스티벌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이번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관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이 함께 부르는 ‘개똥벌레’가 대미를 장식했다.

 

황정수 군수는 “환경축제로 본분을 다하며 대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군민들이 다함께 노력했던 축제라 더 의미가 있었다”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이은 올 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는 우리 군민들의 자신감과 자긍심을 키우는 동력이 되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폐막식은 불가리아와 중국, 네팔, 이란 등 10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시범단이 무대에 올라 무주가 태권도성지임을 각인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의미를 더했으며 인기가수 편승엽과 박강성, 우연이, 신유, 오로라, 서인아 씨가 축하 무대에 올라 축제를 위해 마음을 모았던 무주군민들을 격려하고, 마지막 날까지 축제를 함께 해준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주민 김 모씨(52·무주읍)는 “반딧불축제가 온 국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사랑을 받고 있다는 데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5년 연속 최우수축제다운 면모로 달라지고 새로워진 만큼 올해는 반드시 대표 축제가 되리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관광객 이 모씨(48·대전)도 “아이들이랑 해마다 반딧불축제를 찾고 있는데 올해는 축제장도 너무 아기자기하고 환경축제 콘셉트에 맞는 유익한 프로그램들도 많이 생겨서 새로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서는 특히 △늦반딧불이 신비탐사 △반딧불축제 주제관△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생태탐험 △반디별 찾기 △마을로 가는 축제가 사람몰이를 했으며 물싸움, 물놀이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었던 무주 남대천 물 축제가 함께 개최되면서 훨씬 더 풍성해진 즐길 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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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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