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주민들 반대입장 표명
새만금 지구 농생명용지 내(5공구) 원예단지 인근에 추진 예정인 ‘새만금 광역우분연료화사업’과 관련, 해당지역 인근인 김제시 죽산·광활면 주민들이 반대 입장을 표명 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전북도·김제시·정읍시·부안군이 총 사업비 425억(김제시 127억, 정읍시 191억, 부안군 140억, 발전소 설치비용 640억 별도)을 투자, 2018년 부터 2021년까지 4년에 걸쳐 새만금 지구 농생명용지 내 원예단지 인근 3만5000㎡에 추진할 예정인 새만금 광역우분연료화사업은 우분을 활용, 고형연료화·발전시설을 통합하는 사업이다.
발전시설의 경우 10MW급을 한국동서발전(주)에서 같은 부지 내에 설치할 예정으로, 사업과 관련하여 그동안 타당성조사 용역 등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16년 11월9일 새만금 광역우분연료화 사업 공론화 이후 올 2월 김제시 죽산·광활면 주민들에 대한 사업설명회 시 주민들이 대부분 반대의견을 표출했고, 해당지역 시의원들도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어 사업추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유역 제2단계(2011∼2020)수질개선 종합대책 중간평가 결과 및 추가 대책에 동진강수계 한우 14만두의 우분 50%(557㎥/일)을 연료화 해 총인(T-P)을 삭감하도록 정부대책으로 결정(2015년 12월4일 새만금위원회) 돼 그동안 김제시를 비롯 정읍시, 부안군이 개별적 설치 계획에 의거 추진하던 중(김제시는 2019년 이후 추진 검토) 2016년 11월9일 전북도 회의실에서 우분연료화 광역화가 공론화 되면서 새만금담수호 수질개선을 위해 김제시 참여를 권고, (김제시가) 이를 수용 하여 참여 하게 된 국가 정책사업 성격의 사업이다.
김제시는 이에 따라 죽산·광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설치 필요 공감대를 형성, 착공 전까지 인근 주민들의 반대 민원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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