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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빚고 깎고 정말 재밌어요"

진안창작공예공방 운영 / 부모 동반·무료 체험 '인기'

▲ 진안창작공예공방 도자기 공예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넣고 있다.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넣는 일이 너무 재미있고요, 제가 그린 그림이 도자기로 구워져 나오면 정말 신기해요”

 

진안창작공예공방(이하 창작공방)이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부귀초 5학년 박 모양의 말이다.

 

‘창작공방’이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 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운영하는 체험 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창작공방 김종구 대표가 운영하는 체험 교실은 ‘자녀들과 함께 빚고, 깎고, 파고’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체험 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부귀초등학교 강당에서 매주 화요일(오후 6시-9시), 금요일(오후 3시-6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무료이고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참여자는 재료 구입비 등의 비용을 조금 부담하지 않고 도자기 공예와 서각 체험을 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정해진 체험 시간에 맞춰 발걸음만 하면 된다.

 

초등학생들이 엄마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학부모는 “엄마들은 전통의 한 분야를 알 수 있어서 좋고, 아이들은 엄마가 함께하니 즐거움이 더 크지 않나 생각된다.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창작공방 김종구 대표는 “농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실시 중인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호응이 좋다.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까 한다”며 자심감을 보였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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