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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쓰레기 봉투값 내년 11% 인상

군산시의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이 내년부터 평균 11% 인상된다.

 

시에 따르면 2006년 이후 12년 만에 마련된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 조례 개정안이 지난 12일 군산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군산시의 쓰레기 처리비용은 연간 162억원으로 종량제봉투 판매와 각종 폐기물처리 수수료 등의 수익이 28억원에 달한다.

 

때문에 실제 주민부담률은 17.5%고 나머지 82.5%는 세금으로 충당해 배출자 부담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군산시 소비자물가심의위원회는 종량제봉투(20L) 가격을 450원에서 500원으로 조정했고, 이번 개정안에 따라 주민부담률은 19.4%로 예상된다.

 

진희병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그간 가구당 월평균 2000원이던 종량제봉투 비용이 2300원으로 늘어나게 됐다”면서“배출자 부담원칙을 확립하고자 불가피하게 시행된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 폐기물 관리조례 개정에 따라 인상된 종량제봉투 가격은 2018년 1월1일부터 반영되고 음식물 종량제 납부칩의 가격은 별도의 조례규칙 심의를 거쳐 5ℓ기준 종전 200원에서 250원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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