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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익산시청사 새로 짓겠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정부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익산시청사를 재정부담 없이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일환인 노후청사 복합개발사업에 선정될 경우 구도심 활성화는 물론 재정부담없이 신청사를 건립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정 시장은 21일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1만 익산시민의 자존심 ‘신청사 건립’을 해결해 내겠다“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공모사업인 노후청사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신청사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준공 47년이 된 익산시청사는 심각한 노후화로 안전성 문제는 물론 사무공간 협소로 인한 업무효율 저하 및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재정부담으로 요원한 꿈에 불과했다”고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100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청사 건립은 현재의 재정상태에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며 “정부의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노후청사 복합개발사업이 익산시에 좋은 기회이다. 적극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정부의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노후청사 복합개발사업은 LH나 지방공사 등 사업시행자가 복합개발 후 공공청사를 건립해 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고 공공임대주택과 부대시설은 직접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자치단체가 일종의 공공임대주택 부지를 제공하는 대신 신청사를 기부받는 방식이다. 국토교통부가 이달말께 공고를 내고 연말께 대상 자치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정부의 이번 정책방향을 보면 구도심 활성화와 30년 이상 노후청사, 정주여건이 양호한 도심 등이 조건으로 제시되었기 때문에 익산시가 최적지라고 판단된다”고 공모도전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관련기사 [익산시청 신축 방식과 향후 파장] 재정부담 해법이 정헌율 시장 재선 가도 좌우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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