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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N치즈축제 관광객 45만명 '대박'

추석 연휴 맞물려 역대 최대 / 10개 테마·80여개 프로그램 / 국화꽃 만발 색다른 볼거리도

▲ 임실N치즈축제가 열린 8일 임실군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관광객들이 임실치즈 생산 50년을 기념하는 대형피자에 치즈 토핑을 뿌리며 웃음짓고 있다. 박형민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유일무이한 축제로 열렸던 ‘2017 임실N치즈축제’가 35만명 입장이라는 역대 최고의 관광객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추석연휴 기간을 맞아 방문객 10만명을 합하면 45만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축제는 긴 연휴로 인해 해외 여행이 급증, 오히려 내방객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를 씻어내면서 행사의 과감한 시도와 추진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웃어봐요! 치즈, 행복 쭉~’이라는 주제와 치즈라는 소재를 최대한 살려낸 이번 축제는 10개의 테마에 80여개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지난 6일 열린 개막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각 시·군 단체장 등을 비롯 전북대와 원광대에 재학 중인 15개국 유학생 1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또 개막 퍼포먼스인 ‘하늘에서 치즈가 내린다면’에는 임실에서 생산된 청정원유와 하늘에서 피자요정이 2000여개의 치즈를 떨어뜨리는 장관을 연출해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홍진영과 빅스, 왈와리 등이 축하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고 아모르파티에는 인기방송인 박명수가 DJ로 출연했다.

 

7일에는 최현석 셰프가 출연, 치즈요리의 참맛을 알렸고 치즈요정들이 관광객들과 어울려 유럽의 전통춤을 선보이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퍼레이드 행사가 열린 가운데 방문객과 함께하는 우유마시기를 비롯 임실N치즈의 차별화도 홍보됐다.

 

8일에는 전국치즈창작동요대회와 어린이치즈요리 경연대회에 이어 임실필봉농악보존회의 춤추는 상쇠 등 이색행사가 펼쳐졌다.

 

올해 처음 선보인 8m짜리 국가대표 왕치즈피자 만들기 행사에는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대왕피자’를 완성,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축제 마지막인 9일에는 임실치즈의 아버지 지정환 신부가 축제장을 방문해 300여명의 관광객들과 치즈나라 치즈범벅 모자이크 행사로 임실치즈 50년사를 기념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형형색색의 천만송이 국화가 치즈테마파크 일원에 조성, 유럽풍의 건물과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가 제공됐다.

 

심민 군수는“당초보다 기대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임실N치즈 브랜드의 위상이 강화됐다”며“임실N치즈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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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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