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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흥부가 어떻게 복 받았는지 구경 갈까요"

오늘부터 3일간 남원 흥부제 / 사랑의 광장·요천 변 일원서

▲ 지난해 열린 제24회 흥부제 때 열린 창극 공연.

제25회 흥부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우애·나눔·보은·행운’을 주제로 남원 사랑의 광장과 요천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흥부제는 기념행사, 경연·공연행사, 문화·체험행사, 연계행사 등 총 4개 분야, 2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흥부전 본연의 정신인 나눔의 가치를 구현하는 체험 및 전시, 공연 행사를 확대·강화하고 전통과 나눔의 미덕을 실감할 수 있는 종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7일에는 흥부의 출생지인 인월면 성산리와 발복지인 아영면 성리에서 행사를 알리는 고유제와 풍년기원 농악 놀이 등 흥부마을 터울림으로 막을 올린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사랑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식전공연으로 남원시립국악단이 실내악 ‘흥’이라는 주제로 한 민요, 창극 공연 등으로 흥을 돋우며, 기념식에서는 축하메세지 등의 기념사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에게 ‘남원 시민의 장’과 우애와 사랑의 넘치는 ‘흥부가족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 28일과 29일에는 요천둔치에서 흥부정신의 상징인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프리마켓과 헌책장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28일에는 남원의 대표적 전통문화인 읍면동 농악단의 ‘흥부골 남원농악경연대회’가 요천둔치에서 열리며, 저녁 8시 30분부터는 흥부제의 하이라이트인 ‘흥놀樂 한마당’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아이와 함께하는 유모차 행진’을 시작으로 ‘전통회혼례’, ‘남원예술제’, 국립민속국악원의 기념공연,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의 공연이 사랑의 광장에서 펼쳐지며, 연계행사로 남원국제도예캠프, 제25회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등이 행사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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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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