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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해운회담서 카페리 증편 적극 대응"

송하진 지사 간부회의서 주문 / 공기업 채용 투명성 강화도

송하진 도지사는 3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내년 1월 17일 개최될 ‘제25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도내 유일의 중국 직항로인 군산~석도(중국 산동성)간 한·중 카페리 운행의 항차 증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을 요구했다.

 

또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강원랜드 등 공기업 채용비리와 관련 전북도를 포함한 도내 14개 시군 공기업과 출연기관에 대해서도 감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송 지사는 이날 “군산~석도간 한·중 카페리 운행의 항차 증편 여부가 사실상 내년 한중회담에서 결정되는데 우리 전북도가 한·중 카페리 운항횟수 증편(주 3회에서 주 6회로)에 적극 대응해 성과를 이룰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2008년 4월 취항한 군산항 한·중 카페리는 중국 석도를 주 3회(화·목·일) 운항하는데 물동량은 지난 2009년 1만5085TEU에서 2016년 3만6255TEU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선복(화물을 싣는 공간) 부족으로 화물이 연 50회, 4000TEU 이상이 타 항만으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송 지사는 또 “강원랜드 등 공기업 채용비리 수사가 지방까지 확산되는 시점에서 전북개발공사를 포함한 출연기관 14곳, 14개 시군의 공기관들에 대한 신규 채용이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공기업 등의 기구나 정원 문제에 대한 사전협의를 통해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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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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