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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어르신 일하기 좋은 농촌사회 모델로

노인일자리 참여자 / 작년보다 37% 증가

임실군이 노인일자리 정책이 크게 확대하면서 어르신들이 일하기 좋은 농촌사회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833명으로, 작년 608명 보다 무려 37%나 증가했다.

 

임실군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은 대한노인회임실군지회 등 4개 기관이 수행하고, 30개 사업단이 주축이 되고 있다.

 

사업단은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공익형과 시장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이다.일자리 예산도 지난 해 14억원에서 올해 20억원으로 크게 늘렸다.

 

공익형 일자리를 갖게 된 어르신들은 공공시설관리와 지역환경개선사업, 문화재보호활동, 경로당 취사도우미 등에 참여하고 있다. 시장형 일자리는 수익창출형 모델로 ‘행복한 밥상’등과 같은 음식점 운영에 참여해, 수익만큼 이익을 나눠 가질 수 있다.

 

군이 추진 중인 노인일자리 정책은 농촌의 나이많은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인 도움과 함께 건강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여기에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달 30일에는 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와 함께 일자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활동을 가졌다.

 

이번 문화활동은 경로당 취사도우미 사업단을 비롯해 3개 사업단에서 활동하시는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필봉농악에서 실시됐다.

 

경로당 취사도우미로 활동 중인 한 어르신은“나이가 많다보니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 생활하는 데 힘들었는데일자리가 생기니까 돈도 벌고 자신감까지 생겨서 살맛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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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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