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 문학제, 내일부터 사흘간
미당 서정주 시인을 기리고 그의 시문학 세계를 잇기 위한 ‘2017 미당문학제’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부안면 ‘미당시문학관’ 일대에서 열린다.
‘국화향 그윽한 질마재 문학여행’이란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문학제는 서정주 시인의 고향이자 작품 세계의 바탕을 이루는 질마재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문학제 첫날인 3일에는 미당 시를 읽어주고 방문객들이 시를 낭송해 보는 시간과 깊어가는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통기타 공연이 마련된다.
4일에는 제3회 전국청소년 백일장 대회와 함께 미당 시낭송 퍼포먼스, 문학특강이 준비되어 있으며, 비보이, 테너 성악공연, 퓨전재즈등 문학행사 외에도 감성을 채울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진다.
마지막 5일에는 미당 시 읽어주고 낭송하기와 문학특강, 시낭송퍼포먼스와 함께 7080 그룹사운드 공연을 비롯해 주민화합한마당 행사가 마련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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